북구는 강동동(동장 이해균)이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주민자치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활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5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주민자치, 센터활성화, 지역활성화, 평생학습, 자치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 전국 224개 자치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강동동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서류심사와 인터뷰심사를 거쳐 다른 18개 단체와 함께 최종 우수사례로 뽑혔다.
울산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된 강동동은 이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릴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참가한다. 행사기간동안 우수사례전시관을 열고 그동안 마을공동체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강동마을신문 만들기, 강동농수산물 주말직거래장터 개설, 강동 월요극장 개장 등 우수 사업성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달 29일 전시관 심사를 통해 국무총리상 1팀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확정하고 1일 시상식을 가진다.
한편,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와 연계해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가 안행부와 공동 주최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주관으로 우수사례전시관, 특별기획전시관, 시·군 홍보관 운영, 주민자치 성과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사례발표, 학술행사 및 문화교류행사 등을 마련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 진출은 강동 주민의 자치역량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자치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