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는 2일 최정경 구청장과 직원간의 소통을 위한 ‘구청장과 함께 하는 직원 펀미팅(Fun Meeting)’ 행사를 관내 문화유적지에서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직원 펀미팅’이란 간부공무원과 직원 간 소통하는 날로, 사무적이고 딱딱한 직장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 얼굴 마주보며 소통이 부족했던 직장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성산구가 지난해부터 개최하여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시책이다.

이날 펀미팅은 우리 지역명소 문화유적지 성산패총을 찾아가 우리 선조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적지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구석구석 탐방을 하고, 잔디에 앉아 준비해온 도시락 점심을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경 성산구청장은 “직원들의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잘 경청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모두가 행복한 으뜸 성산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