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의회 이수선의장과 의원들은 10월 1일(수) 오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시열리는 염포동 신전시장을 방문했다.
북구의회 의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북구와 시장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상인들의 의견과 물가 등 시장현황 조사를 위해 이뤄졌다.
신전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김문호 씨는 “전통시장은 그 지역 경제의 중심이다.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모든 경제활동에 생기가 돌고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꽃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신전시장에서 2시간가량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했다.
이 날 참여한 의원들은 “물건을 사면서 시장 상인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고, 자주 이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덤으로 주시는 게 산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보고 ‘이것이 인심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삶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상인들이 친구 같고 부모님 같은 분들이다 보니,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는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나눴다.
이수선 의장은 “우리들이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상인들은 힘이 나고 의욕이 생길 것이다”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노력과 함께 상인들도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