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은 1일 오후 3시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내년 업무의 알찬 계획으로 활력있는 구정 운영과 구민만족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으며, 1일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각 실과별 업무보고를 갖는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업무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내년도 업무여건 및 전망과
민선6대 공약사항의 추진상황, 구정목표인 '사람중심 문화도시 종갓집 중구'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보고가 이어진다.

내년도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국토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선정에 따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와 소통, 감동있는 문화융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도심 예술화 사업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해 CCTV 안전망 구축과 배움으로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및 서부노인복지관을 건립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첫 야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재해․재난 예방안전체계 구축, 혁신도시 준공에 따른 시설물 인수인계 등이다.

박성민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6대 공약사항의 본격적인 추진시기로 모든 구정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고, 창의적 시책 발굴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주민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문화도시 중구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