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0월 1일 국회정론관에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내용의 현안 브리핑을 했다.

한 대변인은 "30일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처리 관련 내용을 합의하였다." 며 "협상과정에서 유가족들의 뜻과 요구를 온전하게 담아내지 못한 미완의 합의라는 평가를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하면서 "30일 합의는 끝이 아니고 시작을 선언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앞으로 특검후보 추천 과정에서 유가족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유가족과 국민을 위해, 시대적 사명인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월호 유가족과 잡은 손을 결코 놓지 않을 것이며,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또한 인정할 수 있는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남은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4.16 세월호 참사, 결코 잊을 수도 없고, 잊지도 않겠다. 이것은 비단 유가족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문제이고, 우리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다른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야간의 합의내용에 대하여 10월 1일 현재 세월호대책위는 현재 반대의사를 피력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