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슬도예술제가 오는 10월4일 오후 3시 동구 방어동 슬도 등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슬도예술제는 '슬도소리, 울림이 되다'라는 주제로 태화루예술단의 맥놀이와 진도북춤, 유병기 외 5명이 선보이는 설장구, 비보이 '포시크루;가 참여하는 판굿&비보이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버블과 마술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또, 대왕암달빛문화제가 '백년의 빛과 천년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10월9일 오후 4시부터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열린다.

이번 대왕암달빛문화제는 울산 동구청에서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소리9경’의 테마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로 오후 6시부터 소리9경의 각 테마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가운데 신조선의 노래 합창, 성악, 거문고 합주, 포크가수 공연 등으로 이뤄지는 '소리콘서트'에 이어 대왕암 해안산책로 3km 구간을 걷는 '달빛걷기' 행사와 다문화가족 공연 등으로 구성된 어울림한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달빛소원등 만들기와 오르골케이크 만들기, 샌드아트 애니메이션 체험, 추억의 간식코너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이와 함께, 2014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이 오는 10월17일과 18일 이틀간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은 도서문화 확산을 위해 동구청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2014 울산동구 북페스티벌은 '책,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정희성 시인과 가수 한영애씨가 진행하는 북콘서트와 성석제, 윤성근, 박하재홍 등 유명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 등이 마련되며, 기상캐스터로 유명한 이익선씨가 나와 '북캐스터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등 특별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마임으로 읽는 동화, 동화재즈공연 등의 공연과 도서관련 체험 등 부스 20여개가 운영된다.

한편,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가 9월30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시간여 동안 동구 서부동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에서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수변음악회는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덕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힐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인기가수 민영아와 통기타 가수 박정호, 동구어린이 합창단등이 나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풍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