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29일과 30일 양일간 'The-K(더케이)' 경주호텔에서 박천동 구청장, 주민자치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리더로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변화를 위한 역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마을만들기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인권강좌 등의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를 위해 류기호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분야 대상을 수상을 받기까지 과정, 자치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들려주었다.
또, 인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혜경 센터장의 '마을만들기와 주민자치위원회 역할'에 대한 특강과 박천동 구청장의 '인생은 아름다운 도전이다'는 격려 특강을 가졌다.
30일 2일차에는 울산인권운동연대 최민식 상임대표의 인권특강과 경주양동마을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자치가 확대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질 향상과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 뿐 아니라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