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에 참석해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서동욱 남구청장이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29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2014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구는 이날 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위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체 대표, 공정거래위원회 간부, 복지분야 전문가 등 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

회의는 규제개혁에 대한 총괄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직원들이 발굴한 규제개선안에 대한 조례개정 4건을 심의했다.

규제개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인 이춘실 부구청장은 “규제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업과 주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무원은 물론 규제개혁위원들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 규제개혁위원회는 당연직 부구청장과 위촉직인 민간인 위원장(이병철 울산대학교 교수)을 공동위원장으로 모두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기존 규제의 심사 및 정비 ▲규제의 신설·강화 등에 대한 심사 ▲규제의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규제사례를 발굴·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