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은 9월 26일 14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주민여론을 직접 듣기위해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와 ‘차일마을 경로당’을 찾았다.
이 날 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영양, 안전, 위생환경이 개선될 뿐 아니라,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 되면서 노인인구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북구 역시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1만1,350명(전체비율 6%)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복지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차일마을 최병환(77)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 진입도로가 좁아 주민불편이 크고, 농소차고지를 드나드는 버스가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 김종식(73)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경로효친사상 못지않게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어르신 복지사업으로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3만원의 장수수당’과 ‘난방비 지급’, ‘독거노인 식사 및 우유 배달’, ‘경로식당 3개소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경로당 수지침 운영’과 ‘노인대학’ 6개소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