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오는 27일 북구청 광장에서 2014년 제3회 클린환경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절약 및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분기별로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장터는 “소박함과 나눔이 있는 장터운영, 가을용품’을 주제로 마련된다.
장터에 참여하려면 현장신청을 통해 판매자리와 번호표를 배정받아야 하며, 판매도구 및 개인 돗자리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1가족 당 1개 장터를 제공되며 어린이, 일반인 장터, 부녀회 등 단체장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장터 판매품목은 주제에 맞는 재활용이 가능한 전 품목 가능하다. 교복, 교과서, 참고서, 학습교재, 문구류 등 학생용품과 신발, 운동기구, 장식소품 등 생활용품, 밥솥, 선풍기 등 가전제품, 의류, 유아, 문화, 주방관련 용품 등 모두 가능하다.
단, 새 물품이나 판매하던 재고상품, 동식물, 약품류, 음식물은 판매할 수 없다. 또 장터 내에서 구입한 물건을 재판매하는 행위나 자리표 없이 판매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퇴장 조치하기로 했다.
행사 당일 비가 오게 되면 북구청사 안으로 장소를 옮겨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장터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폐건전지가 있다면 새 건전지와 교환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 폐건전지 5개당 새 건전지 1개 교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개로 제한한다. 종이팩 화장지 교환 행사도 열리는데, 200ml 우유팩 20개(1,000ml 5개)를 가져가면 화장지 1개와 교환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태양계 북아트 만들기, 축구공 목걸이 만들기 등도 함께 열린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