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신청사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청사가 50년간 타지자체 있어 관할지역으로 이전하여 군민의 자긍심 강화와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할 울주군 신청사는 지난 5월 22일 설계공모를 공고하여 9월 16일 작품 접수결과 4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건축계획, 구조 및 시공분야 전문교수 등으로 지형을 고려한 계획과 광장 활용 등이 우수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대흥종합엔지니어링이 공동응모한 “울주마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업체는 신청사 건축 설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지며 2015년 3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 신청사는 건축 연면적 38,177㎡로 청량 율리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예정공사비 630억으로 내년 5월 착공해 2017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됨에 따라 청량 율리 도시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연계하여 울주군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주군의 관계자는 21만 군민의 염원을 담은 신청사인 만큼 내실있고 새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청사가 건립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