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중앙동 원도심권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성공사례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3일 충남 청양군에서 도시재생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이석화 청양군수, 공무원 및 주민 30여명이 울산 중구의 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했다.

청양군수 등 일행은 중구청 창조도시기획단의 안내로 중구 원도심 재생 현장인 꿈의 정원을 시작으로 문화의 거리, 시계탑, 큐빅광장, 젊음의 거리, 옥골시장 순으로 탐방을 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중구의 도시재생사업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열기 위해 구도심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울산 중구는 도시재생사업을 창의적이고 활발하게 선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이번 방문을 청양군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모범사례로 깊이 간직하겠다.” 밝혔다.

중구 윤혜진 창조도시기획단장은 “울산 중구의 재생사업이 주민중심, 현장중심 통합형 도시재생사업의 전국적인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울산 중구가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7월 도시재생 전담조직인 창조도시기획단을 신설하고 주민이 리더하는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위원회 운영 △도시닥터 양성 △주민학교 운영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토크콘서트 개최 △주민 제안발표회 개최 △공청회 개최 등 주민리더형 도시재생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