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3일 ‘제2회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규제개혁 진행상황에 대한 실적과 성과를 점검했다.

오후 2시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이춘실 부구청장 주재로 부서별 규제개혁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주요 추진성과는 ▲남구문화원 운영보조금 용도관련 규정 포괄적 명시 ▲OK생활민원기동대의 민원서비스 범위 조정 ▲자가용화물자동차 등록신고 관할관청 일원화 ▲도시디자인위원회 결과 공개제도 개선 ▲항결핵보급 수수료 징수조례 폐지 등이 꼽혔다.

또 중소기업현장 애로사항으로 접수된 울산미포산업단지 구역별 입주제한 규제완화에 대한 건과 상반기 중 발굴된 개선과제 46건에 대한 처리 현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특히 직원들의 적극적인 규제개선발굴을 독려하기 위해 부서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우수직원에 대한 인사상 실적가점제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실 부구청장은 “규제개선의 성공여부는 일선 현장의 공무원이 어떤 행태로 민원을 처리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부서별로 발굴된 규제개선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조기에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