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 17일 나동연 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과 관리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행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행정은 현안사업장 점검과 시민․소상공인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황산문화체육공원 조성 예정지와 양산 시내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현장, 물금신도시 범어택지 일원,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공사 현장 등 4개소에서 이루어졌다.

나 시장은 처음으로 황산문화체육공원의 물금 선착장과 캠핑장 조성 예정지를 방문하여 낙동강 뱃길 사업과 연계한 선착장과 급속히 증가하는 캠핑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캠핑장 조성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물금역 부근에서 공원까지 연결하는 철도횡단보도육교 건설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으로 물금 양산시내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시내버스 이동식 CNG 가스충전소 폐쇄에 따라 야기된 시민 불편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차고지 조성공사와 병행하여 고정식 CNG가스충전소 조기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물금신도시 범어택지 현장에서는 주차공간 부족, 도로양쪽 주차, 차량 통행 불편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도로 차로개설, 일방통행 구역 설정, 주차장 설치 등 해결 가능한 대안은 즉시 실행에 옮겨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찾은 자리에서는 노동단체에서 2015년 노동절행사(4.30) 이전에 준공이 되도록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고 그에 따른 국비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황산문화체육공원 등 양산의 주요 현안사업장과 시내버스차고지와 물금 범어택지 주차난 지역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장은 ‘현장에서만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지속적으로 현장행정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