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는 지역내 소외계층과 자원봉사자가 ‘더불어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소외계층에 사회참여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계층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마산합포구의 시책 사업이다.

지난 1분기에는 창원시복지패밀리연합회(회장 이수련)의 주관으로 소외계층 350여명과 6개 분야 50여 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복지패밀리와 함께하는 어울마당’으로 수준 높은 문화공유의 장을 펼쳤다.

2분기에는 마산합포구복지위원협의회(회장 이성애)의 주관으로 60여 명의 봉사자와 운동지도사, 웃음치료사, 보건의료 재능기부자가 참여한 가운데 임항선 그린웨이를 걷는 ‘복지위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마당’이 개최됐다.

그리고 지난 9월 12일에는 마산합포구내 면ㆍ동 복지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 내고장 문화탐방’을 주제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구 일원 드림파크와 군항 등을 창원시티투어와 연계하여 다녀와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통합 후에도 잘 가보지 못한 우리 지역 명소를 찾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12월에 예정인 4분기 행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년간 우리지역에서 이루어진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개인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합포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건강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개발ㆍ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