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정호근)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돕기 위해 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가을철 산악사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휴일에 정병산 용추계곡 등산로 등 사고빈발 및 등산위험 지역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를 배치하는 것으로 긴급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를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주요 등산목에서 산악사고 예방캠페인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혈당 등 건강등 체크,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순찰 및 가을 단풍철 주요등산로의 산악 안전시설 및 안내표지판, 119구조구급함 점검 정비 등의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설종근 신월119안전센터장은 "대부분의 산악안전사고가 기본안전수칙을 등한시 하거나 본인 체력에 비해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가 발생된다"며 "산행인구가 가장 많은 가을철에 산악안전사고에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등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