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공사 실시설계를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9월 17일(수) 오후 2시 북구 중산동 중산문화센터(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건설도로과 심순보 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산업로를 이용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지역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산업로 실시설계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산업로 확장공사(신답교~경주시계)는 2007년도에 이미 설계를 완료하였으나 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이 낮아 지금까지 보류되어 오다가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보완 설계를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856억 원으로 산업로 구간 4.6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게 되며, 2018년 준공이 목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