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9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화요공감무대 <장선희의 전통 춤 - 시·공의 향을 사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화요공감무대에 오르는 장선희는 ‘장선희무용단 <춤터>’ 대표와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으며 김진홍전통춤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보유자인 김진홍선생과 국립부산국악원 단원 및 장선희무용단원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 내용은 화려한 장삼놀음과 발 디딤새가 우리 춤의 정수라 할 만큼의 품위와 격조를 가진 김진홍류 <승무>, 망자를 위한 무속의례인 씻김굿에서 나온 춤인 김진홍류 <지전춤>, 한국적 여인의 미를 잘 표현한 김진홍류 <영남입춤>, 승무와 더불어 정·중·동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가장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된 한국 춤의 백미인 김진홍류 <살풀이>, 농악에서 소고놀이의 가락으 구성하여 무대화시킨 <소고춤>, 자유자재로 장단을 이끌어 가는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박대성류 아쟁산조로서 거문고와 아쟁으로 애절함과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김진홍류 <산조춤>, 네모진 틀 위에 삼면에 다섯 개의 북을 걸어놓고 북을 치며 추는 <오고무>로 구성된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전석 8,000원이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기초생활수급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문의)051-811-0040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