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제13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대상자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9월 12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3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환 행정부시장)’를 개최하고 울산광역시민대상 부문별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선정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부문별 분과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서 1명의 수상후보자를 선정하여 전체 심사위원회에 상정하여 전체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수상자를 심의․의결하여 선정됐다. 이번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효행부문 고평자(71세) 씨, 산업‧경제부문 이준호(67세) 씨, 학술‧과학기술부문 성범중(58세) 씨이며,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사회봉사‧효행부문 대상 수상자 고평자 씨는 생활체육파크골프 울산협의회장으로 30여 년 동안 울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울산광역시 새마을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금연특강 및 금연 설문조사 사업 전개, 여성주간행사 추진,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의 자매결연 행사 개최,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 김장담아 불우이웃돕기, 아름다운 녹색마을 가꾸기 운동, 녹색생활실천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였고 또한 봉사활동단체 임원 및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시력장애노인 눈 수술비, LICF기금, 여성발전기금, 의사모 운영자금 등 4500만 원 기탁,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개인적으로 후원 및 지원한 사업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울산대학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대학교, 라이온스 등 어려운 이웃과 단체 활성화를 위한 아름답고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 대상 수상자 이준호 씨는 덕산하이메탈(주) 대표이사로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인 솔더볼의 국산화를 통하여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 국내시장 점유률 70%이상, 세계시장 Top 2 기록하였고 OLED핵심소재인 HTL(정공수송층), RED HOST 등 자체개발로 전자기업의 원가 및 제품경쟁력 향상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 수출중심의 매출확대〔3억원(‘99) → 1,244억원(’13)〕, 기술연구소 설립(‘02)으로 R&D 역량 강화(등록특허 95건), 특히 2012년도에 울산 기업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통한 기술개발 및 연구인력 양성 노력 전개하여 비철금속 자원순환 고도화 사업와 인쇄전자 기술개발 프로젝트 등 기업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나눔 실천 이바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학술‧과학기술부문 대상 수상자 성범중 씨는 울산지역 문화의 연구 및 정리하는 등 많은 학술자료를 저술 하였으며, 저서로는 울산울주지방 민요자료집』,『한문학 속에남아 있는 울산지역의 풍광과 풍류』,『울산지방의 문학전통과 작품세계』,『울산지방 민요 연구』등 다수. 또한 한국고전문학의 연구 및 정리를 통해 학술적인 업적과 성과를 인정 받고 있으며『척약재 김구용의 문학세계』,『역주 목은시고』,『한수와 그의 한시』등임. 현재 국어국문학회 경남지역 이사, 한국한시학회 부회장, 울산국어교육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계시며, 다양한 집필 활동을 통해 학계 및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시민대상 수상자에게는 시민대상 수여와 함께 시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 등재, 각종 시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