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12일 구청강당에서 창원시 통합사례관리사와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역량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사례관리 역량강화 실무교육’은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직무능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구청별 순회실시 되는데, 이번 의창구 교육은 김용준 교수(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강의하에 ‘사례관리의 양식 이해’란 주제로 진행됐다.
통합사례관리사는 복합적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복지 최일선에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복지 활성화와 저소득층의 복지만족도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시는 현재 15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상담하고 있으며, 위기가구가 발굴되면 욕구조사와 사례회의 등을 거쳐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서비스제공계획을 수립한 후 공적지원 및 민간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며 6개월 관리 후 종결하게 된다.
현재까지 500여 세대가 서비스 지원을 받았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저소득가구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다음 순회교육은 10월 7일 마산회원구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사례관리 사정도구를 활용한 욕구조사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