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부산대 일원의 다양한 문화공간들과 연계하여 대학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거리문화축제 부산인디페스타 ‘제로페스티벌 2014’를 개최한다.

대안문화행동 ‘재미난 복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로 9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부산대학교 정문 앞과 실내공연장 등에서 열리며, The Voodoo sound, 언체인드, 정상수, 타래, 스카웨이커스 등 50여개팀 12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축제 내용은 거리공연, 실내공연, 전시·포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정구 장전동 일원을 사람과 공간, 예술이 만나는 도심형 축제 장소로 선보인다.

거리공연은 너는 행복하니? 라는 주제로 19일 저녁 5시 30분부터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신명나게 벌어진다.

또한 공간루츠, 크로스로드, 무몽크, 댄스업 등 실내문화공간 공연장에서는 어쿠스틱, 힙합, 스카래게, 락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전시행사는 9월 16일~20일 오후 1시부터 장성시장 내 B-Gallery에서 미술작품
전시, 호가퓨리뷰, 경매쇼 등으로 진행되며, 21일은 오후 1시부터 “혁명의 영점”이란 주제로 호가 포럼이 개최되고, 오후 3시에는 예술공연지원센터에서 “또 다른 삶의 방법들”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이번 축체가 다양한 문화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창작공간과 연계하여 부산 뿐 아니라 전국․해외의 많은 예술가들과 네트워크 구축과 금정구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산대학로 일원을 주민과 소통하면서 예술가의 활동 공간이자 청년문화의 중심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