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특별 점검을 9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창원시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대형마트(emart)와 전통시장(반송시장)은 수산물원산지표시와 단위가격표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매장면적 165㎡미만 슈퍼마켓은 가공식품(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빙과류)의 판매가격 표시 여부를 점검했다.

성산구 정창현 산업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소매점에 대한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었으나, 계속 위반 할 경우 『가격표시제 실시요령』과태료 규정 1차 시정권고, 5차까지 위반할 경우 최고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고 안내하고, “전통시장을 누구든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표시제 이행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