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지사장 한영식)직원 40여명은 9월 5일 추석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 후원하고자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70여만 원의 기금으로 햅쌀을 구입해 산호동주민센터(동장 윤견상)에 기탁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는 창원, 통영, 거제, 남해 등 7개 시군의 해양오염방제사업과 해양부유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사무소 소재지인 마산합포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소득층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산호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다고 한다.

윤견상 산호동장은 “추석을 맞아 800여만 원 상당의 쌀, 라면 등을 전달하였지만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세대가 있어 안타까워 하고 있던 중에 공단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해 더 값진 나눔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산호동 주민센터는 올해 추석을 맞아 예년보다 훨씬 상회하는 1,000여만 원 상당의 현금, 물품 등을 모금 및 기탁 받아 독거노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0여 세대에 우리사회의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