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신순철)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등산, 성묘, 추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9월 6일 시루봉 등산로 입구에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은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진드기나 들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위중한 합병증을 일으키는데 발열과 두통, 오한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등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캠페인을 통해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기피제, 손씻기 홍보용 부채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발열성질환은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발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즉시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관리담당(☎ 225-61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