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5일 오전 11시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새누리당 울산남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맹우)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남구 간부공무원, 박맹우 의원과 새누리당 시․구의원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과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는 서동욱 남구청장 취임이후 남구와 지역구 당협이 처음 갖는 당정협의회로 앞으로 두 기관은 회의를 정례화해 지역발전을 위한 공고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38개 현안사업이 안건으로 제시돼 남구는 ▲예술이 숨쉬는 길 2구간 사업 및 주차장 조성 ▲스토리가 있는 풍경공단길 조성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이전 건립 ▲공립어린이집 건립 등 국․시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44억, 국비보조금 22.5억원을 지원 요청하였다.
박 의원측도 7·30 보궐선거 당시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선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등에 남구청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지역주민 건의사항인 야음지구 신선로 개설사업과 수암동 한국알콜사택 일원 소방도로, 대현동 감리교회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당정정책간담회가 구민에게 희망을 주고 남구가 미래를 위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