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주)라텍(대표이사 최정삼)은 4일, 상호협력체제 구축 및 일‧학습병행제 지원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라텍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발전설비 공급업체 중에서 Q등급(최고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로써 최근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해양조선 등 해양플랜트 사업분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소의 나로호 관제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부산캠퍼스 졸업생 2명이 ㈜라텍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산캠퍼스 미래신성장동력학과인 메카트로닉스과와의 적극적인 기업전담활동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재직자 직무능력 교육,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개발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바쁜 생산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직접 기업체를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는 ‘PLC제어 이동교육’과정도 15일부터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재윤 학장은 “현재 우리나라도 일‧학습병행제라는 직업교육방식으로 학력‧학벌보다는 기술‧능력이 중심이 되는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러나 기업이 단독으로 일‧학습병행제도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산캠퍼스가 기업학습지원과 프로그램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최고 복지는 취업으로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으며 부산캠퍼스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에게는 성실한 인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