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즈음하여 아름다가게 울산신정점이 지난 5일 지역아동센터 울주군협의회(회장 이상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의 16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물품판매 봉사에 직접 나섰다. 판매한 물품은 생활용품부터 학용품, 도서, 의류 등 총 400여점으로 16개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학부모, 아동들이 기증한 물품들이다.

 이번 『아름다운 하루』행사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되어 형편이 어려워 컴퓨터를 갖지 못하는 울주군 청소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117개소, 해외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울주군협의회 이상례회장은 “아이들이 각자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과 책 등을 기증함으로써 나눔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