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중구문화대학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중구 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희망연구소 서진규 소장이 강사로 나서,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또, 강의 끝에는 추첨을 통해 서 소장의 책 '희망수업'을 나눠주며, 식전행사로 노래교실도 연다.

서 소장은 1976년 미군에 입대해,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겼던 군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며 여성최초 연락장교 등을 역임하고, 지난 1996년 미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중구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명사를 초청, 삶의 이야기와 정보를 제공하는 문화대학을 운영중이다.

10월 16일에는 영훈의료재단 선병원 윤방부 회장의 '행복한 자기건강법', 11월 13일에는 경기대 엄길청 교수의 '엄길청의 100세 머니토크 손에 잡히는 경제', 12월 11일에는 SBS예술단 김정택 단장이 '열정과 창의력 그리고 절실함'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갖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