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와 수질오염, 상수도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환경분야 생활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일 조정하고 상수도 시설, 취약시설의 사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한다.

먼저, 경남도는 9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홍보, 추석맞이 대청소 활동 전개, 도·시군별 상황반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쓰레기 적체지역에 대한 수거활동을 강화한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과 추석전후 비상수거함 비치,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는 적기에 수거하여 생활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오는 9월 12일까지 수질오염행위 특별 감시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단계별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연휴 전(8월 25일 ~ 9월 6일)에는 사업장 자체 자율점검을 위한 사전계도 활동과 함께 도축·도계장 등 폐수 다량배출업소와 상수원 수계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9월 7일 ~ 10일)에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여 도와 전 시군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후(9월 11일 ~ 12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장시간 가동 중단 후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상수도 급수사고에 대비한 급수대책도 실시한다.

전 시군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해 기동수리반 편성·운영하고, 가동 중인 도내 주요 상수도 시설 96개소(취수장 44, 정수장 52)를 대상으로 누수 및 급수 불량지, 사고 발생우려 지역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 정석원 수질관리과장은 “연휴기간 동안 비상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편성·운영하여 각종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급수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