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추석 연휴기간(9월 6일 ~ 9월 10일)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고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도, 시·군 보건소에 각 1개씩 총 21개반의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약국을 지정하고 운영현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하여 도내 37개 전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과 종합병원 응급실 115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토록 하고,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 등 2,254곳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도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농·어촌, 오·벽지 등 주민 진료를 위해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210곳을 시·군별 특성에 맞게 진료일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205곳의 약국을 일자별로 휴일 지킴이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특히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은 연휴기간 중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현장 진료반을 편성 운영한다.

비상진료 기관 및 휴일 지킴이약국 현황은 도, 시·군 홈페이지,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or.kr)에서 확인하거나 119종합상황실,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