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지난 8월 26일 북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아동안전 지역연대 북부권 공동사례협의회”의 첫 회의를 가졌다.

‘지역연대 북부권 공동사례협의회’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폭력예방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으로, 북구․금정구․동래구․연제구 4개 권역의 여성폭력 관련 시설의 실무자와 구청 기초지역연대 담당자 등 12명으로 구성․운영하게 되었다.

올해 7월에 처음 구성한 이후 제1차 회의를 북구에서 처음 개최하였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북부권 기초지역연대 간 협력사업 제안 및 토의, 북부권 공동사례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장으로 여성폭력시설인 북구 가정폭력상담소 윤미숙 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아동양육시설인 연제구 종덕원 송시욱 국장이 선출되었다.

공동사례협의회 위원들은 향후 성폭력 추방 주간(11.25～12.1)을 기념하기 위한 권역별 공동 캠페인 개최, 폭력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 실시, 실속 있는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관련 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 및 협력관계 구축, 지속적인 정보교류로 공동사례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기로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