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새마을회(회장 김윤환)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당한 북구, 기장군 일대에 새마을재난봉사대를 파견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16개 구‧군 새마을지도자 10,000여 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재난봉사대는 25일 부산시내 곳곳에서 물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된 도시를 조속히 정비하는데 힘썼으며, 26일과 27일 이틀간 피해가 많은 북구 및 기장군 일대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주택을 중심으로 아수라장이 된 침수 가구와 세간살이를 정리하고 도로변의 쓰레기와 토사를 치웠다. 새마을재난봉사단은 31일까지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김윤환 회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해 너무나도 안타깝게 생각하며 국내 최대 봉사단체로서 지역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조속한 복구을 위하여 모든 시민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