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27일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박천동 구청장과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구정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정발전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상호 간 이해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워크숍은 4개 분과위원회 연구과제 발표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분과별로 주민참여분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평가방법 개발 및 적용’을, 경제일자리분과는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도시관리분과는 ‘북구 소재 공공복지시설의 에너지 자립에 관한 연구’를, 문화예술분과는 ‘생활문화예술 지원 통합관리 운영방안 모색’에 대해 각각 발표를 가졌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조언 정도로 그치던 구정발전협의회의 역할을, 위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구정전반의 ‘싱크탱크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실무형 중심의 전문가 그룹으로 재편했다.
　협의회는 주민참여와 경제·일자리, 도시계획,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 걸쳐 교수 및 시민단체, 언론인 등 각계각층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공무원간의 상호협력과 보완 관계를 설정해 지속발전 가능한 북구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