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평소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상공업지역 내 근로자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굴뚝없는 문화공장 사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인‘찾아가는 문화공연’이 8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이상 사상공단을 찾아간다. 사상문화원의 문화예술봉사단 단원들이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의 공장을 방문하여 점심 휴식시간을 활용해 춤과 음악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근로자 공연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12월에‘사상공단 근로자 문화동아리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상구는 사상문화원 기획공연 지원, 주말가락콘서트ㆍ삼락음악분수대 공연 개최 등 구민과 근로자들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굴뚝없는 문화공장 사상 프로젝트’그 첫 마당은 오는 28일 오후 12시30분부터 삼락동에 있는 대명정밀(낙동대로 1452번길 38)에서 펼쳐지며, 다누림춤 봉사단이 기타 연주와 스포츠댄스 등을 공연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