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드림스타트에서는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12세 미만의 저소득층 가정 중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34가구를 선정하여 지난 23일에 김해 장유소재 롯데워터파크에서 가족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여름방학 동안 가족 문화체험 제공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물놀이 체험에 앞서 준비운동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응급처치 교육, 물놀이 사고예방 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 하였다.

또한, 물놀이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의 스킨십을 통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켰으며, 부모와 자녀 간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이 되어 매우 좋았고 평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이런 곳에 오는 것이 어려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나올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만족하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