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동 주민들의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문현4동 주민복합센터가 8월 22일(금) 16시 개소식을 갖고 새로 문을 열었다. 장고개 인근에 위치한 주민복합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17.77m로 1층은 남녀 경로당, 2층은 마을회관, 3층은 쌈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현재 1층 경로당은 지난 5월부터 사용되고 있다.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마을회관을 허물고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주민복합센터는 총사업비 8억 6000만원이 소요됐다. 쌈지도서관은 지난 7월 추경예산이 편성돼 비품 등을 마련해 인근 주민들의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훈국회의원과 이종철 남구청장, 시‧구의원, 관내 각급 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센터를 둘러봤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