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네트워크형 사회통합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복지 방향 모색과 함께 범서읍 발전을 위해 22일 오후 2시 중부종합사회복지관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범서읍 지역복지 네트워크 참여 단체 및 자원봉사자 40여명과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범서읍은 조만간 인구 7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거대 읍으로, 이에 걸맞은 여러 가지 사회복지 및 주민편의시설이 갖춰지고 있는 상태로, 범서읍의 지역복지관련 참여단체와 민⁃관 협력을 구축하여 지역의 문제해결과 업무추진을 함께 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역복지 실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복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 재활용품 교환을 위한 상설 벼룩시장 운영을 위한 공간 확보와 범서읍 지역아동센터 확대, 청소년문화의집 신설과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공간 제공 등이 있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복지는 소외되는 이 없이 함께 더불어 잘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행정만으로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으므로 봉사단체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를 실현하는데 더 효과적이며 발전된 방향이다”며 환영했다.

이날 이동군수실에는 범서읍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상담실, 자율방범대, 울산장애인인권복지협회, 지역아동센터, 무궁화봉사단, 푸르미봉사단, 호연이, 카밀레봉사단, 초록빛깔차량봉사대, 맞춤식사지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 단체는 인프라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형 사회통합 복지 지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