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박춘우 구청장은 20일 오전 구청장실을 방문한 덕산동 소재 관음사 주지스님(오경자)을 만나 평소 사랑나눔 선행을 베풀어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했다.

평소 관음사는 명절이나 단오날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제공 등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는데, 지난 4월부터는 매월 말 덕산동 경로당 9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아동들에게 사랑의 음료수를 기탁하고 있다.

8월 11일에는 더운 여름 날씨에 따로 휴가를 가지 못하는 이웃들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에 포도 20box를 기탁하기도 했다.

관음사 오경자 주지는 “주위의 힘든 이웃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이웃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춘우 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이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관음사 오경자 주지스님에게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 진해구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