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최정경)는 8월 20일 2014년 을지연습 기간 중 두산중공업 대테러 대비 군‧관‧민 종합훈련과 제395차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창원시 성산구 전역에서 14:00~14:20까지 20분간 실시된 제39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보발령 후 통제요원의 유도에 따라 차량 갓길 정차 및 비상차로 1차선 확보 등 전체적으로 훈련이 원활히 실시됐다.

특히, 성산구청 주관하에 실시된 을지연습 연계 두산중공업 대테러 대피 군‧관‧민 합동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두산중공업에 적으로부터 대테러 발생을 가정해 구청, 39사단 창원대대, 창원중부경찰서, 창원소방서, 창원보건소, 두산중공업 훈련참가인원 100명이 테러범 진압, 화재 및 재난 복구, 사상자 구호 등의 일련의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더욱이 금번 훈련에는 창원 소방서 및 성산구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의 소화기 사용 및 소화전 훈련, 심폐소생 체험훈련을 통해 사회뿐 아니라 개인의 재난상황에 대비한 방호능력 향상에 기여해 훈련 참관인 200여 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오늘 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인 두산중공업 대테러 대피 군․관․민 종합훈련은 초기 대응 에서부터 인명구조와 진압, 그리고 재해복구, 소방 및 심폐소생훈련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훈련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오늘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