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국내최초 시마연어 자원조사를 통해 산란을 위해 동해안 하천으로 회귀한 시마연어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양 남대천과 강릉 연곡천에서 5~8월까지 스킨스쿠버 장비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되었고 하천에 소상한 시마연어를 확인하여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 시마연어 자원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하천에 시마연어가 회귀하여 재생산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 회귀한 시마연어는 하천의 깊은 소에 머무르다 9~10월 중 성숙되어 산천어와 짝을 이뤄 종묘생산이 이뤄지고 부화 후 1여년을 하천에 머물다가 4~5월경 바다로 이동해 2~3년 후 산란을 위해 모천으로 회귀한다. 
한편, FIRA 양양연어사업소에서는 시마연어 자원회복을 위해 산천어에서 스몰트된 시마연어의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식개선을 통한 무분별한 불법포획 근절이 선행되어야 하고, 향후에는 하천에 소상한 시마연어 보호를 위해 포획을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빠른 자원회복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