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원(원장 박동백)은 광복69주년 기념 제12회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을 8월 15일 상남공원에서 개최했다.

추념식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연보낭독, 인사말씀, 추념사, 백일장 시상, 시낭송, 광복절 노래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서는 지난 7월 12일 개최된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 백일장에서 입상한 20명에게 창원시장, 국희의원, 창원시교육장, 창원보훈지청장, 창원문화원장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대상으로 선정된 이충기(진해중 3학년 4반)학생은 수장작 “애국의 길”산문을 낭독했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 배중세 지사의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빌며, 지사의 위국헌신의 거룩한 정신과 숭고한 얼을 근본으로 삼아 대한민국과 창원의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진훈 애국지사 추모제도 8월 15일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하천리 대촌마을에서 시의원 및 지역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