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지난 주말 양정동을 끝으로 지난 7월 25일 효문동을 시작, 매주 2개동씩 4주에 걸쳐 8개동에서 펼친 찾아가는 문화공연 2014 투게더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저녁 8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공연은 박천동 구청장,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상주예술단체와 주민 동아리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박상민의 히트곡 열창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해 투게더콘서트는 태풍 등 비 오는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매 공연 2000여명 이상 주민들이 찾아 콘서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또, 이번 투게더콘서트는 유명 초대가수의 무대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지역가수들과 각 마을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무대를 제공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북구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에게 휴식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투게더 콘서트가 올해도 많은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