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울산박물관 분관, 관장 신형석)이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올해 6월,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상설전시실에 대한 전면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 고려와 안전한 유물 진열을 위해 임시 휴관한다.”라고 밝혔다. 
대곡박물관은 유물 교체작업을 마치고 9월 5일부터 다시 개관하여, 정상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후 변화된 상설전시실에서 대곡천 유역의 역사문화와 서부 울산지역 문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개관 당시의 낡은 모형을 철거하고 전시를 유물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는데, 더 멋진 전시실로 꾸며서 곧 시민 여러분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관 5주년을 맞이한 울산대곡박물관은 규모는 작지만, 울산의 역사문화를 조명하는 차별화된 특별전을 개최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주교의 큰 빛, 언양 -구원을 찾아온 길-’ 특별전과 ‘울산 태화강과 만난 불교’ 특별전을 개최했고, 어린이 고고학체험교실, 가을맞이 허수아비 축제, 성인을 위한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세시 풍속 체험행사 등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까지는 34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KTX울산역에서 울산대곡박물관까지 하루 3회 다니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