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13일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방한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인류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계신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온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수호자인 교황의 방한이 세월호 참사와 군대 내 폭력사태 등으로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을 위로하고, 동시에 새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늘 낮은 곳으로 향하는 교황의 말씀과 실천의 정신이 널리 퍼져 한국사회가 화해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축복이 함께하길 간구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광복절이자 성모승천축일인 8월 15일 교황께서 집전하는 미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축복이며, 우리 민족이 화해의 길을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적인 교황의 방한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