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군수 신장열)은 지난 11일 울주군민상 심사위원회 최종회의를 갖고 울주군민상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사회봉사부문 박태관

‘제23회 울주군민상’ 수상 대상자는 ▲지역경제부문 김용연(54, S-oil(주) 전무), ▲효행부문 정연이(64, 주부), ▲사회봉사부문 박태관(57, 중앙병원 전무이사) 총 3명이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 김용연씨는 S-oil(주) 전무로써, 울산지역 기업 최초 복지재단 설립과 복지분야별 지원사업을 주도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지역쌀과 배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주민과 상생하는 기업상을 정립해나가고 있으며, 울주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자리창출, 기업지원분야 자문을 통해 울주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행부문 정연이

효행부문 수상자 정연이씨는 40년전 남편과 사별하고, 치매로 투병중인 시모를 20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현대사회에 보기 드문 효행을 실천하고 있어 경로효친사상을 지역에 전파하고 있다.

지역경제부문 김용연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박태관씨는 중앙병원 전무이사로 재직하면서, 2003년부터 분기별 진료봉사활동을 펼치오고 있으며, 울주군 소재 단체․기업과 사회봉사 활동 MOU를 체결하여 울주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주군은 접수받은 1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서 울주군의 위상을 높이고, 22만 군민의 귀감이 되고 있는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우수한 공적을 지닌 후보자들이 많아 수차례 회의와 현지실사를 거쳐 어렵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의 수상대상자는 오는 9월 27일 두서화랑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때 울주군민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