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정호근)는 여름철을 맞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관내 피서객이 증가하는 광려천, 봉암저수지, 여항저수지 등을 찾아 하절기 수난사고에 대비한 순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쏟아진 집중호우로 광려천이 불어나 피서객 16명이 고립되었다가 구조된 사례 등 위험요인과 대처방안 등을 광려천을 찾은 피서객과 인근 주민들, 내서읍 관계공무원에게 알려주며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구명환과 인명구조봉 점검도 실시했다.

 관내 저수지 및 소류지 20개소, 하천 3개소, 소류지 6개소 등 총 38개소에 대해 7.19까지 △ 구조봉, 구명환, 로프 노후화 및 망실 여부 △ 인명구조봉 사용요령, 안내판 변색 여부 △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호근 마산소방서장은 “관내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 및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