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박진완)는 여름철 심야시간 자전거로 운동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낙동강 자전거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구급함을 정비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대산면 수산대교 입구에서 유등리 하수종말처리장 구간 중 에 설치된 비상구급함 3개소에는 상처 처치에 필요한 소독약품을 비롯한 붕대, 거즈, 반창고, 분사식 파스 등 응급처치에 필요한 기초구급약품이 비치돼 있으며, 가벼운 부상으로 구급함 이용을 원할 경우 119로 전화하여 위치와 비밀번호를 안내 받은 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심야시간 자전거 도로 이용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아울러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이 설치된 자전거 도로 근처까지 구급차량으로 이동한 뒤 구급가방을 맨 구급대원이 자전거를 타고 현장까지 출동하는 자전거 구급대를 운영한다.

이제범 대산119안전센터장은󰡒자전거 도로를 찾는 많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