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강애정)는 지난 25일 1박 2일로 영도 함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연제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연제구 드림스타트(구청장 이위준)와 연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연계 실시하는 직업탐색 프로그램의 일부로 지난 4월부터 연제구내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홀랜드 진로유형검사, 진로교육 등 3회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다.

홀랜드 진로유형검사 결과에 따라 직업유형을 나눈 후 바리스타, 제품디자이너, 과학자, 경찰체험, 비즈공예가, 제과제빵사, 마술사, 축구선수, 플로리스트 등의 9가지 체험부스를 만들어 본인의 직업유형에 맞는 체험을 하도록 구성하였다.

연제구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모르고, 꿈이 있어도 주변의 여건으로 포기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