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 교량건설1팀에 근무하는 시설6급 안영선(54세) 직원이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라 “산성터널 접속도로(화명측) 건설공사” 현장에서 금요일 밤새워 근무하고 새벽에 퇴근하여 집에서 휴식 중 8시경 뇌출혈로 쓰러져 119구급차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현재까지 의식불명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태이다.

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안영선 담당은 “산성터널 접속도로(화명측) 건설공사”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공사로 인한 장기적인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공사를 추진했으며, 과로로 쓰러지기 전에는 밤새워 작업한 교량 가설 현장에서 상주하는 등 현장 근무와 민원해소로 인한 과로가 누적됐다.

 충북 제천 출생인 안영선(54세)은 1979년9월 부산시 토목직으로 현재까지 35년간 근무하면서 해운대구청, 부산진구청, 상수도 사업본부, 건설본부 등에서 해운대신시가지 조성, 대동화명대교 건설 등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대형 공사장 담당 및 관리를 하였고, 환경부장관, 부산시장 표창을 받은 유능한 공무원으로 최근에는 5급(사무관) 승진 의결자로 결정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