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원)에서는 매년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해 국제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낮추고자, 수평권취식, 외부권취식, 다겹보온커튼 및 자동보온덮개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3년도엔 사업비 690백만원(보조50%, 자부담50%)을 투입하여 29농가(시설하우스 면적 106,655㎡)를 에너지 절감형 시설하우스로 리모델링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고효율형 시설하우스로 탈바꿈 시켰다.

에너지절감시설은 농가 경영비 부담의 경감과 에너지 절감효과가 커서 농업인 만족도와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14년에도 사업비 1,085백만원을 확보하여 30농가(시설하우스 면적 103,579㎡)에 작기 전환 시기인 7~9월중 집중적으로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재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원받은 농가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존대비 30% 이상으로 높고, 불규칙하고 잦은 이상기온으로 최근 필요성이 증대되는 농업현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창원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